170712. 이대 ecc <샐러디> 멕시칸샐러디 세트 먹고 사는 거




애증의 샐러디 포스팅 하나 더 추가요!
아침부터 신나게 대청소를 하고 기진맥진해서 풀은 풀이되 더 배채울 수 있는 풀을 먹기 위해 샐러디로 고고.
샐러디 지겹... 새롭고 맛난 거 먹는 포스팅을 하고 싶어도 당장 이번 주로 다가온 물놀이 약속 때문에 풀떼기만 섭취 중이라 어쩔 수가 없다. 가끔 내가 미래에 잘록할 허리와 호리호리한 팔다리를 갖는 게 지금 당장 보글보글하는 샤브샤브를 먹는 것보다 왜 더 중요한 것인지 강한 현타가 오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조금씩 내려가는 체중계 숫자 보는 게 재밌다. ....재밌나? 재밌을 걸...?



오늘도 줄 서서 주문하고 받은 한 상. 풀떼기를 사먹으러 줄을 서다니 멕시칸 샐러디 세트에 커피는 아이스로 변경(6900). 오늘은 오전에 노동을 했으므로 내가 좋아하는 나쵸칩! 베이크드 빈! 그리고 고기!!! 가 들어간 멕시칸 샐러디로!!!! 되게 맛있는데 건강식의 범주에서 쬐금 벗어나는 느낌이다 ㅎㅎ 그치만 샐러드니까... 하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의 아주 작은 죄책감만 주므로 괜찮음.




소-스 샷. 보기에는 굉장히 다량의 소스를 부은 것 같지만 양심껏 조금 남기고 뿌린 상태. 저 소스는 맛도 색깔도 타코벨의 그것과 비슷하다. 사실 샐러드 자체가 타코벨의 하드쉘 타코를 펼쳐놓고 먹는 느낌! 부재료나 소스가 다 그런 거라서 ㅋㅋㅋㅋ 아 그러고 보니 타코벨 안 간 지도 오백만년이구나... 그치만 훌륭한 대체재였다.



그리고 새로운 사이드에 도전해봤다. 캐롯 케이ㅋ... 포슬포슬한 당근빵입니다. 우리말 사랑. 계피가 들어갔다고 해서 그냥 향 정도만 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계피 맛이 많이 두드러진다. 식감은 백설기보다 조금 덜 퍽퍽하고 아주 약간 더 찰기가 있는 느낌. 폭신폭신하고 가벼운 느낌은 아니고 찜기에 쪄낸 급식 빵 느낌이다. 저 빵 느낌 설명하려니까 요새 먹어 본 빵이 없어서 대체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음 핳 계피 향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이어트에 지친 영혼에게 한 줄기 빛과 소금이 되어 줄 듯! 세트로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니까 아주 잘 어울렸다.





아무래도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빵보다야 구운 감자가 더 낫겠지만, 그래도 오래간만에 약간 달달한 빵을 먹으니 기분 전환이 확실히 된다. 맨날 애증이라고 말은 하지만 정말 샐러디 없었으면 이번 방학에 몸땡이 개조 프로젝트를 어떻게 했을지 모르겠다. 얼른 주말이 와서 수영복 입고 어푸어푸 물놀이 가고 싶은 바람을 담아, 오늘의 얌냠 일기 끝!








덧글

  • purpledog 2017/07/13 13:09 # 답글

    저 샐러드 드레싱 통의 뚜껑을 열다가 바지에 다 엎었던 아픈 기억이 떠오르네요. ㅠㅠ
  • 이글루스 알리미 2017/07/17 09:16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7월 17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